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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독해하는 법을 알겠어요"라는 아이, 석 달이 지나도 그대로인 아이

같은 방식으로 가르쳐도 짧은 기간에 확 바뀌는 학생이 있고, 몇 달이 지나도 그대로인 학생이 있습니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실력이 아니라 두 가지, 숙제와 의지입니다.

글 · SangSam

"짧게 배워도 효과가 있을까요?" 상담할 때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제 대답은 늘 같습니다. 숙제를 해 오고, 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4~8주로도 충분히 달라집니다. 반대로 그 두 가지가 없다면 1년을 해도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빨리 바뀌는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일

한 중학교 2학년 학생은 수업을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되어 "이제 독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겠다"는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큰 학원을 오래 다녔지만 머릿속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였는데, 단어를 품사별로 다시 잡고 문장 속 자리를 보는 법을 배우자 금방 차이를 느낀 것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두 달쯤 지나자 집에서 짧은 영어 문장을 스스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님이 놀라서 "어떻게 하신 거예요?"라고 물으셨는데, 특별한 비법은 없었습니다. 단어를 품사별로 익히고, 그 단어를 맞는 자리에 넣어 문장을 많이 만들어 본 것뿐입니다. 어린 학생이라 시간 여유가 있어서, 새 문법이 나올 때마다 문장 만들기를 더 많이 했다는 차이만 있었습니다.

왜 짧은 기간에도 바뀔 수 있을까요?

영어 문장을 보는 데 필요한 도구가 생각보다 적기 때문입니다.

  • 품사 4개: 명사, 형용사, 동사, 부사
  • 자리 4개: 은다, 은다을, 은다로, 은다을로

이 두 가지가 잡히면, 그동안 따로따로 외웠던 단어와 문법이 한 번에 정리됩니다. 제가 가르치는 독해와 문법의 큰 줄기는 석 달 안에 대부분 다룹니다. 그래서 제대로 따라오는 학생은 그 안에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그대로인 아이들에게 없는 것

첫째, 숙제입니다. 단어를 외워 오지 않으면 수업 시간 전체를 단어 외우기에 써야 합니다. 단어 없이 영어를 할 수는 없으니까요.

둘째, 의지입니다. 지금 실력이 낮은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고등학생도 중1 수준부터 다시 시작해 크게 오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려는 마음이 없으면 어떤 방법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학원에 오래 다녔는데 "구멍이 좀 있다"는 말을 듣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사실 구멍이 아니라, 기초 없이 모래 위에 쌓아 올리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기초부터 시작하자고 하면 놀라시지만, 그게 결국 가장 빠른 길입니다.

고쳐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엄마와 대화하면서 틀린 말을 고쳐 받고, 또 고쳐 받으며 모국어를 배웁니다. 영어도 같습니다. 아이가 쓴 문장을 하나하나 고쳐 주는 것, 제가 수업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 일입니다.

SangSamStudy에서는

SangSamStudy의 챌린지툴은 30일 단위로 이용합니다. 짧은 기간 집중하기에 맞는 구조예요. 30일 동안 그 단계의 퀴즈를 100점까지 반복하고, 매일 조금씩 문장을 써 보세요. 숙제와 의지만 있다면 한 달로도 충분히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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