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기말고사에서 교과서 밖의 지문, 이른바 외부지문이 많이 나오면 학교 전체가 술렁입니다. 늘 90점대를 받던 상위권 학생들도 70점대로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왜 그럴까요?
외부지문은 기본 실력 시험입니다
교과서 지문은 미리 해석을 외우고, 문제집으로 예상 문제를 풀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부지문은 시중에 나와 있는 해설도, 문제 풀이도 없습니다. 시험장에서 처음 보는 글을 그 자리에서 정확히 읽어 내야 합니다.
그래서 외부지문은 외운 실력이 아니라 기본 실력을 보여 줍니다. 교과서 해석을 외워서 점수를 받던 학생일수록 크게 흔들리는 이유입니다.
처음 보는 글을 읽는 힘은 어디서 생길까요?
처음 보는 문장도 정확하게 읽으려면 단어 뜻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문장의 뼈대를 스스로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Many students who memorize textbook translations find unfamiliar passages difficult.
- Many students (who memorize textbook translations) — 은 (괄호는 students를 꾸미는 말)
- find — 다
- unfamiliar passages — 을
- difficult — 로
"교과서 해석을 외우는 많은 학생들은 / 여긴다 / 낯선 지문을 / 어렵다고." 이렇게 품사와 자리로 뼈대를 잡을 수 있으면, 처음 보는 문장이어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외부지문에 강해지는 공부 순서
- 단어는 품사별로 외웁니다. 같은 단어도 자리에 따라 뜻이 바뀝니다.
- 문장은 품사별로 분해합니다. 은·다·을·로와 꾸미는 말을 표시하며 직독직해합니다.
- 분해한 문장을 다시 조립합니다. 그 단어와 문법을 활용해 직접 문장을 써 봅니다.
- 하나하나 피드백을 받습니다. 틀린 곳을 고쳐 받아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더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꾸준히 거친 학생은 결국 독해·문법·작문이 한꺼번에 트입니다. 그리고 그 실력은 외부지문 앞에서 그대로 드러납니다.
시험이 묻는 것은 결국 문장 만들기입니다
중·고등학교 내신에서는 서술형과 수행평가(말하기·쓰기)의 비중이 큽니다. 결국 시험의 많은 부분이 영어 문장을 제대로 만들 줄 아는지를 봅니다. 정확하게 읽을 줄 아는 학생이 정확하게 쓸 수 있고, 정확하게 쓸 줄 아는 학생은 외부지문도 두렵지 않습니다.
시험 대비보다 실력이 먼저입니다
기초가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번 시험 준비에 두 달씩 쓰는 것은 아까운 일입니다. 먼저 실력을 쌓고, 그 위에서 시험을 준비해야 점수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SangSamStudy에서는
각 레벨의 1·2·3단계에서 처음 보는 지문을 한 문장씩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 연습을 쌓습니다. 그다음 실전 시험 대비 단계에서 내신, 변형 문제, 서술형, 외부지문을 실제로 준비합니다. 기본 실력 위에서 하는 시험 대비라 흔들리지 않습니다.